호치민시 람 손(Lam Son) 광장은 한동안 말뿐인 공약과 약속의 장소였다.
Tuoi Tre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호치민시 교통국과 도시계획건축부는 향후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였다.
관계자인 부이 쑤안 꿍(Bui Xuan Cuong)에 따르면 교통국은 호치민시에 공원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1군 오페라 하우스 뒤에 있는 람 손 광장의 1,000평방미터 크기의 공원이다.
오랫동안 주차장으로 사용되었던 이 공간은 2008년부터 개발 계획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 투자자는 근처 호텔과 명소들을 위한 지하 주차공간을 만들기를 원했다. 그러나 시 당국은 지하 주차장이 지하철 건설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하여 해당 계획을 기각했다.
또 다른 투자자는 2016년과 2017년에 다층 주차장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으나 해당 제안 역시 기각되었다.
도안 응옥 하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작년 8월 ‘보행자 거리 확보’ 캠페인을 벌이면서 기존에 있던 주차장을 폐쇄하였다. 그 이후 이 공간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대중은 공원이 들어서는 것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두 부서가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행 여부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람 손 광장 외에도 탄다 운하, 빈탄군 그리고 9군에 있는 인민위원회 청사 부근에도 공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진 출처: Tuoi 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