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마약에 대처하기 위해 벤탄 근처 23/9공원과 통일궁 앞 30/4공원 곳곳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
VnExpress는 마약 중독자들과 공원에서 불법으로 주거하는 사람들에 대처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불법 활동을 막기 위해 공원 화장실과 조명도 개선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공원은 마약 중독자들의 모이는 장소가 되었다. 공원에는 마약 중독자가 사용한 많은 주사기가 흩어져 있다. 작년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호치민에서는 2만 2천 명이 넘는 마약 중독자가 등록하였다. 이 수치는 베트남 전체의 10%에 해당한다. 헤로인 사용이 증가하면서 HIV 감염률도 증가하고 있다.
호치민 정부는 도둑질, 성추행, 교통 위반 그리고 마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 사용을 늘리는 추세다. 교통부는 2017년, 도시와 버스에 수백 개의 카메라를 설치하였다. 2016년 말에는 처음으로 관제센터를 세워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통해 감시하고 있다. 개인도 가정과 사업장에서 사용할 감시 카메라를 많이 구매하고 있는 추세다.
[사진 출처: Quynh Tran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