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개발에 따른 지하 확장의 필요성을 시 당국이 강력히 주장했다.
VnExpress는 호치민 도시 계획 및 건축부가 지하도시 개발 프로젝를 2019년에 완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는 930헥타르 규모로, 중심 지역과 Thu Thiem 신도시 지역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 부서 계획팀은 수문학 및 지리학적 분석을 수행하고 공사를 시행할 지역의 지반 및 지하 상태를 분석한다. 결과에 따라 각 건설 현장의 경계선, 위치 및 규모가 설정된다.
지난 4월 15일 해당 부서의 한 고위 관료는 “지하 교통 공간을 확장함으로써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급속한 도시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발표에 일부 도시 계획 전문가들은 눈살을 찌푸린다. 이 계획의 문제점은 전자 및 통신 케이블 네트워크 그리고 수도관 및 배수 장치가 현재 도심 지하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
건설부 부국장 Nguyen Van Hiep은 최근 도시가 승인했던 Vincom A와 Vincom B를 연결하는 지하통로 건설이 지하에 설치된 수도관을 손상할 수 있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지하 네트워크를 한 부서가 아닌 여러 부서에 의해 관리해야 하므로 일관성 있는 계획과 효과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도시 계획 전문가 Ha Ngoc Troung는 그의 조사팀이 도시의 땅 꺼짐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15개의 다른 정부 기관들을 방문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알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