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22.8% 증가했다.
2017년, 약 638만 명의 외국인이 사이공에 방문했다. 이는 베트남 관광업계의 노력이 돋보이는 결과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하루 평균 145달러(335만 동)를 지출했으며,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는 2016년 태국의 평균과 같다. 베트남은 전반적인 해외지출에서 동남아시아 20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도시에서 평균 5.21일을 보내고 40%는 8일 간 체류한다. 반대로 국내관광객은 평균 3.6일 동안 머물며 69.4달러(160만동)를 소비한다.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부이비엔(Bui Vien)이 걸어 다니는 거리(Walking Street)로 모습을 바꾸고 수상버스가 개장한 덕분이다.
베트남 전역과 특히 사이공은 최근 여행 관련 언론에서 여러 차례 긍정적인 언급을 받았다. 예를 들어, booking.com의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현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 6위에 선정되었다. Airbnb는 솔로여행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목적지 중 하나라고 말했으며, Rough Guides는 사이공의 나이트라이프를 꼭 경험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TripAdvisor는 탐험해야 할 상위 10개 국가 중 하나로 베트남을 선정했다.
이 나라는 관광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2025년까지 35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여행산업의 장기적인 성공의 중요한 부분은 재방문자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베트남의 관광 당국자는 편리한 비자규정과 정화작업이 관광산업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