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은 관광개발을 위해 더 많은 역사적 유적지를 상품화하고자 한다.
문화체육부에 따르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2019년과 2020년에 문화유산 보존 및 개보수에 7천억 동(3천만 달러)를 배분할 계획이라고 VietnamNet이 보도했다.
11월 22일 목요일에 열린 문화관광컨퍼런스에서 Huynh Thanh Nhan 호치민시 문화체육부 국장은 "관리와 보존 노력이 부족하고 이를 위한 기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유물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고 말했다.
베트남 문화유산협회의 Dang Van Bai 부회장도 허술한 도시 계획과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많은 역사유적지 및 건물의 실종과 피해가 초래되었다고 말하면서 이와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것 외에도, 호치민시 문화유산협회와 관광부의 대표자들은 유산 보존에 더 많은 참여를 촉구하고 다른 민간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서도 문화유산 관광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출 것을 요구해왔다고 소식통은 보도했다.
호치민시 기념물보존센터(HCMC Monuments Conservation Centre)의 통계에 따르면, 도시에 있는 172개의 유적지 중 40개만이 관광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일부 대표자들은 도시의 역사적, 문화적 유물을 희생하여 관광산업에 사용하지 않아도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