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항공사(ACV)는 최근 떤손녓(Tan Son Nhat) 국제공항 제3 터미널에 대한 제안서를 교통부에 제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T3라는 이름의 새 터미널은 100,000㎡ 면적의 크기로 연 2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고 Zing은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예산은 4억 9,250달러이며, 모든 비용은 기업 자금으로 충당된다.
현재 떤손녓 국제공항 T1과 T2 터미널의 연간 수용량은 2,800만 명이다. ACV는 떤손녓 국제공항 이 2025년까지 연간 4,5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해야 하므로 새로운 터미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제안서에는 새 터미널에 추가해야 할 계류장, 탑승교, 교량 및 주차장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제안서가 승인되면 새 터미널은 투자 시작일로부터 총 43개월에 걸쳐 완공된다.
투자자와 설계자의 선택을 상세히 기술하는 타당성 검토서는 2020년 2월에 최종 확정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착공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는 2020년 7월에서 10월 사이이다.
ACV는 또한 건설 진척 상황을 신속히 추적하기 위해 교통부가 특혜 정책을 제출할 것을 제안했다.
2017년 3월 IPP 그룹, Atad Coporation 및 Nam Viet A를 비롯한 많은 항공 회사 및 투자자가 떤손녓 제3 터미널 투자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리고 2018년 12월, 정부는 프랑스 컨설팅회사인 ADP Ingénierie와 확장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Photo via Vietnam Air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