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태국을 잇는 새로운 교량으로 아세안 지역의 국가 간 거리를 더욱 좁힌다.
베트남, 라오스, 태국 및 미얀마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건설로 아세안 지역 무역을 활성화하고 대중국 경제 의존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Nikkei Asian ReviewNikkei Asian Review에 따르면 최근 태국과 미얀마를 연결하는 1억 4천만 달러 규모의 교량이 개통되었다. 이 교량은 인근 국가 간 무역을 촉진하고 인도 시장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되었다.
완공 시, 다낭에서 시작해 주요 도시를 지나 양곤에 도착하는 1,700km의 육로가 조성될 것이고 이로써 태국에서 미얀마까지 24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로 육로를 따라서 동서 경제 중심지와 인도양과 동해가 연결될 것이다.
미얀마에서는 민족 갈등으로 방해를 받기도 했지만, 건설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2020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도로 건설을 위한 대출은 아시아 개발 은행이 발행했다. 한편, 베트남, 태국, 라오스의 도로는 아직 건설 중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제공되지 않았다.
이 고속도로는 주로 산업을 위해 사용되며 특별경제구역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관광 목적으로 노선을 늘리려는 움직임도 있다. 태국은 계속해서 인근 국가와 연결하는 고속 열차 인프라 개발을 주도하는 중이다.
[Map via Nikkei Asian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