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자 중 상당수의 회사와 정부기관이 해당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주 페이스북 운영 방법에 대한 Quang Ninh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페이스북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인 Noudhy Valdryno는 베트남의 페이스북 유저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의 2억 4천 2백만 명의 일일 사용자 중 베트남은 17% 이상을 차지하며 매일 4천 2백만 명의 유저를 기록한다고 전했다.
사람들의 삶, 뉴스 기사를 공유하는 것 외에도 페이스북은 기관들과 사람들을 연결하도록 돕고 있다. 예를 들어 Quang Ninh 인민위원회 위원장 Nguyen Duc Long은 자신의 지방이 ITC 지수 4 위를 차지한 것은 페이스북 페이지가 한 몫 했다고 평가한다. 작년에 오픈한 이래로 5,500명의 팔로워를 모았고 기업, 대중, 그리고 정부 간의 소통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매력적으로 운영하는 방법과 페이스북 유저에게 인기있는 콘텐츠 유형에 대한 내용이었다. 전문가들은 비디오가 다른 형태의 정보 보다 더 인기가 좋은 경향이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모두가 페이스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최근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용자 개인 데이터의 유출로 인해 사람들은 온라인 정보의 보안을 의심하게 되었다. 페이스북은 또한 상인들이 세금을 회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아왔다.
베트남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사이버 보안법에 따르기 위해 1년 동안 거대 기업체를 설립했다. 새 법안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소한 36개월 동안 베트남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며, 국가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간주되는 행위에 대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