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된 2백만 대 스마트폰 중 일부는 미공개된 고객사에 이미 전달되었다.
Nikkei Asia는 빈그룹이 익명의 미국 회사와 스마트폰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에 따르면 빈스마트는 향후 개발 중인 향후에 개발할 5G와 호환성을 갖춘 4G 네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회사는 베트남에 상근 팀을 두고 생산을 감독하고 도착 시 검수 절차를 거칠 것이다.
빈그룹의 스마트폰 생산 부서인 빈스마트의 최고 책임자인 Lê Thị Thu Thủy는 "이 계획은 미국 시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에서 베트남을 포함한 주변 국가로 생산을 전환하려는 국가들의 추세와 일치한다. 빈그룹은 또한 호주의 여러 대형 전자 유통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빈그룹은 2018년 빈스마트 브랜드로 휴대폰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하노이 제조 공장의 생산력을 강화했다. 올해 4월 기준, 애플을 앞지른 뒤 베트남 휴대폰 시장의 11 %를 장악하고 있지만 삼성, 오포, 비보에는 뒤처져 있다. 현재 러시아, 미얀마 및 스페인에서 휴대폰을 판매하고 있다.
빈스마트의 주요 제조 공장은 하노이의 Hoa Lac 하이테크 공단 내 14.8h 부지에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전화, IoT 장치 및 기타 스마트 장치를 포함하여 연간 약 1억 2,500만 장치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Vietnam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