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뉴스 » 베트남 » 동나이의 100년 된 역사적 빌라, 도로 건설 프로젝트로 철거 위기

이는 또다시 새로운 인프라와 오래된 유산 건물 간의 충돌 사례로,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에서 가장 흔히 벌어지는 도시 계획 갈등 중 하나입니다.

VnExpress에 따르면, 동나이성 비엔호아 시에 위치한 100년 된 빌라가 현재 철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 빌라가 위치한 부지의 일부가 새로운 도로 건설 부지로 예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건물은 1922년에 착공하여 1924년에 완공되었으며, 프랑스 식민지 스타일로 지어졌고 건축 자재는 모두 프랑스에서 수입된 것입니다.

이 건물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nhà lầu ông Phủ”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프랑스 식민 통치 시절 비엔호아 성(현재의 동나이성)을 감독하던 Võ Hà Thanh, 즉 Đốc phủ(지방 관리)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습니다. Thanh의 가족은 이 역사적인 건물을 100년 동안 그들의 집으로 삼았으며, 현재는 그의 증손녀만이 이곳에 남아 건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1920년대 초에 지어진 이 빌라는 프랑스와 전통적인 건축 양식이 혼합된 형태입니다.

이 부지를 가로지르게 될 인프라 프로젝트는 3년 전에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동나이 강을 따라 호아 안 다리에서 빈 호아 읍까지 이어지는 5.2킬로미터의 강변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옹 푸의 저택이 위치한 부지의 약 3분의 2가 새 도로의 일부가 될 예정입니다.

철거 소식이 전해진 이후, 네티즌과 전문가들은 건물 철거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건물의 철거가 동나이의 건축 유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건물은 현재 동나이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로, 1996년에 방영된 역사 드라마 Người đẹp Tây Đô(서도의 미인)의 배경으로도 사용된 바 있습니다.

우려하는 시민들의 반발에 따라, 동나이 관계자들은 최근 이 빌라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조사에는 건설부,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기타 관련 국가 기관의 구성원들이 참여했습니다.

Võ Hà Thanh 가족의 조상 제단이 있는 주요 방.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 건물의 운명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일부 관계자들은 건물을 보존할 방법을 모색하는 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Nguyễn Hồng Ân, 동나이 문화·체육·관광부 부국장은 Tuổi Trẻ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부서의 의견은 [국가가] 100년 된 이 빌라를 매입하여 보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화부는 건설부와 도로 프로젝트 관리 위원회가 이 오래된 빌라를 보존할 수 있도록 강변 도로의 경로를 조정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Phước Tuấn, VnExpress]

Related Articles

- 베트남

베트남 행정 구역 개편 최종안 - 지방 수를 63개에서 34개로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기간의 협의 과정을 거쳐, 베트남 중앙 정부는 국가 행정 구역 개편에 대한 최종안을 발표했습니다.

- 사이공

사이공의 무료 정수기: 갈증을 해소하고 친절을 나누다.

지난 수년 간, 기후 변화가 베트남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룬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사이공

사이공에서 가장 오래된 애완용 물고기 마켓

사이공에서 생기 넘치는 물고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강이 아니라 거리를 떠올립니다. 5군에 위치한 Lưu Xuân Tín 거리는 길이가 약 500미터에 불과하지만, 수십 개의 수족관 관련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

베트남은 어떻게 3월 8일을 국제 여성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했을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극도로 상업화된 세상에서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IWD)은 값비싼 꽃다발이나 기업 후원 같은 것들만 떠올리게 하는 날이 되어버렸을지 모르지만, 사실 많은 곳에서 기념하는 이 날은 100년이 넘는 여성 인권 운동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 베트남

작은 금귤나무로 이어가는 우리가족만의 하노이 뗏(Tết, 음력설) 전통

Paul Christiansen

- 베트남

Đi Bão(디바오, 길거리응원) : 환희, 시끌벅적함, 강렬함이 최고조에 오르는 베트남 문화

쓰레기통, 나뭇가지, 광고 스탠드와 방수포, 쓰고 남은 크리스마스 장식, 부엌에서 들고 나온 냄비나 팬, 국자, 그 밖의 다른 조리 도구들, 그리고 길거리 상인의 bánh khọt(반컷)틀까지 — 볼트로 고정되지 않은 모든 것들이 어젯밤 사이공 거리를 가득 메운 Đi Bão(디바오, 길거리응원)의 물결에 동원되었습니다.

제휴 컨텐츠

- 스폰서 게시물

사이공에서 사랑받는 바바스키친(Baba’s Kitchen)에서 경험하는 인도의 다채로운 맛

당신이 즐겨먹는 인도식 카레가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 제휴 컨텐츠

사이공에 프리미엄 스테이크 플래터 컨셉을 들여온 'NAMO Tuscan Grill

사이공 내 식당의 종류는 점점 다양해지고 혁신적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에 여러가지 새로운 개념이 시장에 도입되었다. ‘NAMO는 이러한 움직임의 좋은 예시이며, 사이공에 프리미엄 스테이크 플래터를 들여온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스폰서 게시물

Gin on 8의 우아한 인도차이나 이야기

“MIA는 고급스럽고, 화려하며, 우아한 여성입니다”라고 Linton Borthwick 총지배인이 묘사했다. 부티크 호텔의 우아한 루프탑바에는 섬세한 여성스러움이 가미되어있었다. 

- 스폰서 게시물

쉐라톤 그랜드 다낭 리조트 &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는 특별한 음력설 (Tết) 연휴

베트남 전역이 음력설(뗏)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는 가운데, 다낭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특별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낭의 그림 같은 논느억(Non Nước) 해변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다낭 리조트 & 컨벤션 센터는 아름다운 날씨와 다양한 ...

- 제휴 컨텐츠

BIS와 BVIS: 탁월함으로 하나된 두 국제학교, 차별화된 교육 경로

Maurice Nguyễn과 Rosie Ngô는 해외유학 후 그곳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자녀를 위해 베트남으로 돌아왔습니다.

- 제휴 컨텐츠

해변의 여름, 황금빛 휴양으로의 초대: 라 베란다 리조트 – 엠갤러리(La Veranda Resort – MGallery)

하계 휴양객 여러분을 푸꾸옥(Phú Quốc)의 유서 깊은 해안에서 맨발로 누리는 기품 있는 여행으로 초대합니다.

- 제휴 컨텐츠

푸 꾸옥, 여름 휴가객 맞이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왔으며, 가족과 커플은 여행, 휴식 및 어드벤처를 계획한다.

- 스폰서 게시물

엘 가우초(El Gaucho) : 가족사업으로 시작해 하나의 제국으로 성장한 스테이크하우스

David Timm이 사이공에서 가장 성공적인 레스토랑 중 하나를 운영하게 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동안 그의 휴대전화의 알림은 쉴새없이 울렸다.

- 제휴 컨텐츠

베트남 최초의 미쉐린 그린 스타 레스토랑과 핑크 펄 레스토랑이 함께 보여줄 미식계의 지속 가능성

가장 오랫동안 우리의 외식 문화의 트렌드 자리를 지켜 온 것으로 전통 프랑스 요리를 꼽는다면, 가장 선도적인 외식 트렌드로는 미식계에도 등장한 지속 가능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다가오는 12월 15일, 푸꾸옥(Phú Quốc)의 핑크 펄 레스토랑과 ...

- 제휴 컨텐츠

새로운 L’Usine의 위치, 새로운 시대로 브랜드 추진

Saigon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L’Usine은 도시의 세련된 느낌에 영향을 받은 현대적인 디자인, 제품 및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베트남의 생활 방식을 나타낸다.

- 제휴 컨텐츠

핑크 펄 레스토랑에서 두 셰프가 콜라보로 펼치는 프랑스와 한국 요리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는 ‘흑백요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꺼내지 않더라도, 우리의 미식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뜨겁죠. 자 이번에는 1920년 대 미국의 황금기를 오마주한 푸꾸옥의 레스토랑에서 프랑스와 한국의 요리에 베트님식 테크닉을 접한 식사를 경...

- 제휴 컨텐츠

베트남이 최첨단 치과용 장비를 맞이한다.

나는 내 뇌를 봤다. 치과에 방문해서 치과에 방문했을 뿐인데 뇌를 보게 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