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트랜스젠더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다음 달 베트남에서 공식 시사회를 가진다.
‘Finding Phong’, 또는 베트남어로 ‘Di Tim Phong’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는 Le Anh Phong이 과거 호르몬 치료를 받다가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과정을 담았다.
다큐멘터리는 Tran Phuong Thao와 프랑스 감독 Swann Dubus가 함께 감독했으며, 베트남 제작사 Blue Productions에서 상영한다. 다가오는 10월 2일 Galaxy Cineplex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Phong은 Quang Ngai에서 태어났지만, 하노이 Than Long 수상 인형극장에서 일한다. 남자로 태어난 그녀는 자신을 항상 여자라고 인식했다. 여성 호르몬 치료를 받던 중 2013년 27세가 되던 해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게 된다.
Phong은 Quang Ngai에서 태어났지만, 하노이 Than Long 수상 인형극장에서 일한다. 남자로 태어난 그녀는 자신을 항상 여자라고 인식했다. 여성 호르몬 치료를 받던 중 2013년 27세가 되던 해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게 된다.
Finding Phong's release trailer. Video via YouTube channel Blue Productions.
다큐멘터리에서 그녀는 수동적인 캐릭터가 아니며 해설자 및 촬영 기술자도 아니다. 몽타주는 그녀가 직접 녹음한 비디오 일지로 어머니에게 여성 호르몬 약을 처음 먹었던 순간의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 등 자신이 겪는 상황과 감정을 포함한다.
2015년 다큐멘터리에 대한 인터뷰 중 Phong은 “저는 남자였을 때의 추억도 간직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에게 트랜스젠더들도 평범한 사람처럼 행복한 인생을 바란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방황하고 주저하는 다른 트랜스젠더를 격려하고 이끌어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베트남에서 다큐멘터리는 대개 지루하다고 인식되지만 ‘Finding Phong’은 예고편에서부터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는 감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Phong은 배우가 아닌 실제 인물로서 여러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다차원 성격을 가지고 있다.
2014년 제작된 ‘Finding Phong’은 수많은 영화제 및 국제적인 심사를 거쳐 많은 상을 받았다. 그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2015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34회 Jean Rouch 국제 영화제에서 가장 높은 상을 받았다.
Head to the premiere’s event page here for more det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