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출신 Tang Nguyet Minh은 FWD 북극 마라톤에 참가해 영하 30ºC (-22ºF)의 혹한에서 41.195km (26.2 마일)을 달릴 예정이다.
일 주일 동안의 툰드라 훈련을 끝낸 지난 4월 9일, Minh은 자신의 인내심과 가혹한 환경에서의 대처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마라톤에 도전하기로 했다. Minh은 두 자녀의 어머니이자 의류 매장의 대표로 일하며 전문 운동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Tuoi Tre와의 인터뷰에서 달리기는 인생의 활력소라며 마라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Minh은 또한 이번에 참가하는 북극 마라톤은 자신과 같은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사람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에 꼭 완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그녀의 참여가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불가능에 대한 편견을 깨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Minh은 최근 열렸던 자선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는 마라톤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마라톤 주자로서 FWD 북극 마라톤에서 돌아온 후에는 다낭 IRONMAN 철인 3종 경기와 70km Sapa Vietnam 마라톤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그녀는 북극 마라톤에서 많은 에너지를 충전하겠다고 전했다.
2002년에 시작된 FWD 북극 마라톤은 기네스북에 최북단 마라톤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추운 마라톤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빙하 흐름을 가로질러서 달리며 자선기금 모금에도 참여한다.
[상단 사진 Facebook Tang Nguyet Mi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