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베트남에서 가장 멋있게 생긴 치즈 타르트 가게인가?
초밥 레스토랑 REI, 4P’s 그리고 라멘 바 Suzuki까지 호치민에서 눈길을 끄는 여러 장소를 디자인한 건축가 조 치카모리(Joe Chikamori)와 그의 팀 07Beach가 이번에는 빛이 가득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베트남 최초의 일본식 치즈 타르트 가게 BAKE를 선보였다.
건물의 단순한 회색 외관과 대비되는 내부의 따뜻한 황색 빛은 노득케(Ngo Duc Ke) 거리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곳에는 손님들이 공중에 떠있는 갓 구운 치즈 타르트를 사려고 줄을 서 있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타르트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외부에서 거울 사이로 부분적으로 볼 수 있던 면적을 천장의 거울을 활용하여 두 배로 늘렸다.
치카모리는 회사의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조명을 사용하여 음영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효과는 계단의 수직면과 수평면에서 볼 수 있다. 직원이 있는 벽에도 이 방식을 활용하여 “무대 조명”처럼 구현해냈다.
맞춤형으로 제작한 노란 포장지 역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출처: Hiroyuki Oki Arch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