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로 가는 다리의 교통체증과 태풍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은 1.3킬로미터 길이의 터널 건설을 제안했다.
VietnamNews에 따르면 총리의 승인이 나면 터널은 꽝닌 성 북부에 건설된다. 비용은 약 3억 4천 6백 5십만 달러가 소요되며, 2019년에 찾공되어 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하롱베이는 작년에 6백9십3만 명이 방문했다. 이는 2016년 대비 12.9% 상승했다. 방문객의 증가로 바이짜이 다리는 심한 교통 체증을 불러왔다. 바이짜이 여객선이 운항을 종료한 이후 바이짜이 다리는 섬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가 되었다. 태풍이 다리의 안전을 종종 위협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지방 정부는 10년 전 다리 건설의 6배가 넘는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터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터널은 2.1킬로미터 끄아륵 터널(Cua Luc Tunnel)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이 터널은 Sun World Ha Long Park와 레탄톤 거리가 교차하는 하롱 거리에서부터 끄아륵 해변까지 이어진다.
꽝닌 성 비서관 응웬반독(Nguyen Van Doc)은 이를 핵심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아직 기획 단계이며, 앞으로 당 위원회의 타당성 검토를 마쳐야 한다. 이와 함께 지리적 조건을 평가하기 위한 조사도 진행되어야 한다. 꽝닌 위원회는 6차선 터널의 디자인과 방향에 이미 동의하였으며 타당성을 입증하는 보고서가 완성되면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인근 국제공항과 하롱과 하노이를 잇는 고속도로는 건설하고 있다.
[사진 출처: Wiki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