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가장 큰 카지노가 내년에 개장한다.
카지노를 포함하여 빌라, 오성급 호텔 그리고 골프장 2개가 들어서는 거대한 Hoiana 단지가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이다. 리조트는 해안선 2km를 따라 건축될 예정이다. 회사에서는 “만족스러운 엔터테인먼트, 레저 그리고 호화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Hoi An South 개발을 맡은 Henry Tam은 “이 프로젝트는 15~20년이 걸리는 중장기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이 단지의 크기는 마카오 Cotai 지구의 4배입니다.”라고 소개했다.
2015년 승인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공사 중이며, 2019년에 카지노와 첫 번째 골프장을 먼저 개방한다. 마카오에 본사를 둔 Suncity Group은 2023년에는 모든 공사가 끝날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The Hoiana 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베트남 내국인은 도박이 금지되어 있다. 카지노 업계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해당 규제가 바뀌길 바라고 있다. 베트남의 공채가 위험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현재 (2016년 법정 한도의 65%까지 증가) 카지노에서 걷어 들이는 세금이 필요한 국고에 유입될 것이다.
2017년 베트남 정부는 푸꾸옥 섬과 북쪽의 쾅닌 지역을 또 다른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려고 카지노 면허를 승인했다. 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일부 외국 기업은 규제로 인해 카지노 투자를 주저하고 있지만, 일부 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승인한 한 연구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원정 도박하는 베트남 사람 때문에 연간 약 8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2017년 마카오의 애널리스트는 베트남의 도박은 수십억 달러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uncity Group은 아직 내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하지 못했다. 당분간은 관광객, 특히 중국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Hoi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