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Da Nang)의 커피 로스터와 커피샵은 베트남의 크래프트 커피 문화를 대표한다.
베트남은 품질, 생산, 준비, 서비스 등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유기농, 아라비카 등 커피 원두를 재배하는 농부들과 함께 커피 혁명을 겪고 있다. 다낭에 있는 43 Factory의 디자인은 이러한 윤리를 건축물에 은유적 그리고 기능적으로 반영한다.
다낭에 본사를 둔 85 Design에 의해 건설된 대형 호수에 있는 2층 건물은 커피의 특별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최소한의 가구와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본층에 고급 장비가 가득 차 있는 큰 오픈 바에서는 손님들이 콩과 커피의 모든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반면, 2층에는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지식을 교환할 수 있는 교실이 있다.
85 Design은 또한 은유적인 의미로 건물의 구조를 디자인했다. 건축가에 따르면 지붕은 새의 날개와 닮아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 커피 산업을 위해 투자자의 바다로 날아갈 꿈을 표현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건물 중앙의 녹색 지대는 방문자가 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Photos by To Huu Dung via Arch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