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 접종률에 속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베트남은 연말까지 인구의 75%에게 접종을 진행할 수 있는 여러 백신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재무부는 목요일에 25조 2천억 동(VND)(11억 달러)의 자금을 마련하여 1억 5천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금은 주 예산에서 16조 동(VND)을 가져오고, 나머지는 도시, 지방 및 민간 자원에서 나올 것이다. 약 21조 동(VND)이 백신 구매에 사용될 것이며 나머지는 수송, 저장 및 주입에 사용될 것이다.
현재 베트남은 2021년 1억 1천만 개 용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획에 따르면 3, 4분기에 3,100만 개의 화이자-BioNTech 백신 접종이 도착할 것이다.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를 위한 세계 보건기구 이니셔티브인 Covax는 옥스퍼드 /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3,890만 개를 공급하고, 코바스와의 비용 분담 계획을 통해 1,000만 개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라 제네카의 3 천만 개 백신은 Vietnam Vaccine JSC가 서명 한 거래를 통해 도착할 것이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Covax 프로그램을 통해 250만 건의 접종을 받았으며,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았다. 최근 베트남 국내 백신에 대한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았다. 광범위한 접종을 준비하기 위해 2022년까지 베트남에서 만든 백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 기반을 둔 화이자 백신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주 초, 보건, 기획, 투자 및 법무부는 회사가 비용을 협상할 의사가 없다고 주장했다.
베트남이 백신 투여에서 다른 국가 보다 뒤처지면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중국의 시노팜 백신을 찾는 데만 고집을 부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서양 백신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베트남인들의 일반적인 반중감정을 꼽는다.
[사진 제공: 보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