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를 통해 사이공의 거리를 탐험하면서 나는 이 도시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도시가 발전하는 걸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사이공은 지난 3년 동안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전광판, 건설 현장의 그래픽 배경판, 또는 새로운 상업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가 변화하고 있는 걸 가늠할 수 있다.
이 사진 프로젝트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정체성 위기를 겪는 사이공을 그려내고자 했다. 일반적인 도시 경관 이외의 무언가로 이 도시의 진화 과정을 그려내고 싶었다. 나는 도시를 배회하면서 미적인 뒷배경을 찾은 후 적절한 사람이 프레임 안으로 들어오기까지 기다려 이야기를 완성하곤 했다.
맹금류: 한 여성이 쇼핑목의 그래픽 배경 앞을 지나가고 있다.
그림자 포옹: 한 여성이 랜드마크 81의 다채로운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강렬한 시선: 우산을 쓴 한 남성이 새로운 호텔 개장식의 티저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Non la vs. Dior: 원뿔 모양의 모자를 쓴 여성이 디올 부띠끄 윈도우 앞에서 바라보고 있다.
반대 방향: 베트남의 첫 번째 유니클로 앞에서 반대 방향을 향하는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포토 슈팅: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건설 프로젝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행 길: 한 남성이 빈홈 골든 리버로 배송품을 운송하고 있다.
대문 사진: 캐치 미 이프 유 캔: 다가오는 동 코이 Parkson 리노베이션 앞에서 한 남성이 길을 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