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계 미국인 여배우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동남아시아 출신의 최초의 여배우가 된다.
Entertainment Weekly에 따르면 Kelly Marie Tran은 Raya and the Last Dragon에서 가상의 왕국인 Kumandra의 5개 땅 중 하나인 Heart Lands 추장의 딸 역할을 맡은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 스튜디오는 특정 국가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동남아시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공동체와 희망이라는 주제와 디자인 모두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Raya가 임박한 파멸로부터 자신의 왕국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 최후의 용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Tran은 Raya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녀는 엄밀히 따지면 공주님이지만 이 프로젝트에서 정말 멋진 점은 특히 이 캐릭터에 대해 모든 사람이 공주가 된다는 의미에 대한 내러티브를 뒤집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스타 워즈 영화에서 그녀의 역할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Tran은 오디션을 하면서 그녀의 애드립, 코미디 기량, 감성적 깊이로 영화 제작자를 놀라게 한 후 Raya의 역할을 얻을 수 있었다. 공동 감독 Carlos López Estrada는 심지어 Tran의 강점을 강조하기 위해 장면을 다시 썼다는 점을 지적했다. 공동 감독인 Don Hall은 그녀를 캐스팅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그녀는 Raya 그 자체입니다. 쾌활하고 긍정적이지만 Kelly와 캐릭터 모두에게는 힘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Tran과 더불어 래퍼이자 Crazy Rich Asians 의 씬스틸러였던 Awkwafina Awkwafina 가 Sisu the dragon 역할을 맡게 된다. Crazy Rich Asians의 작가 Adele Lim은 극작가 Qui Nguyen과 함께 Raya와 Last Dragon의 각본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Nguyen은 영화에서 아시아인 개인을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와 내 아이들처럼 생긴 일부 [영웅]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입니다."
원래 올해 11월에 개봉할 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현재 제작이 팬데믹의 영향을 받아 2021년 3월 초연될 예정이다. Big Hero 6 및 Moana와 같은 히트작을 제작한 400 명의 애니메이션 팀은 집에서 작업하고 Zoom을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뉴스소스에 의하면 현재 약 50% 완료되었다고 한다.
[상단사진 출처 Walt Disney F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