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드론(무인 비행장치)을 날리는 활동이 앞으로 엄격한 감독을 받게 된다.
Tuoi Tre 에 따르면 Phan Van Giang 국방부 장관은 녹음과 촬영이 가능한 드론을 면밀히 조사 할 것을 촉구하는 문서를 당국에 발송했다.
Giang 장관은 드론을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서 사용 목적 또한 다양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드론 사용자들이 사전 허가 없이 군사기밀지역에서도 드론을 띄운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의 문서는 “반대세력들이 드론을 이용하여 촬영한 영상이나 녹화를 이용하여 사실을 왜곡하거나 허위 사실을 퍼뜨릴 수 있으며 폭발물과 유해물질 배치에도 드론이 사용될 수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Giang 장관은 “반대 세력”이 정확히 어떤 세력을 의미하는지 밝히지 않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베트남에서 드론을 보기 어려웠다. 국방부는 2015년 8월에 무인 비행장치 소유자가 ‘비행 허가’를 받아야 하는 규정을 제시했던 적이 있다.
장관은 향후에도 지방 당국이 무인 항공기의 생산, 판매, 소유, 활용 및 수입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요구했다.
[사진 출처: Techw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