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가 트렌스젠더에 법적 지위를 확립해주는 법안을 작성 중이다.
Tuoi Tre 에 따르면 법안은 내무부, 사법부 및 외무부의 협력하에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 법안은 2019년 국회에 제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의회에서는 트렌스젠더를 인정한 새로운 민법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새로운 성별로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뉴스 출처는 또한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트렌스젠더 인구는 현재 27만~3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법무부 국장 Nguyen Huy Quang은 Tuoi Tre를 통해 트렌스젠더들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로 인해 법과 행정적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개정된 민법 하에서도 트렌스젠더는 의료, 금융 및 공공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Quang에 의하면 새로운 법안은 “사회의 취약계층인 트랜스젠더 공동체에 대해 더 포용적인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제대로 된 법적 근거가 미약해 그들은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며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한다.
[사진 출처: Tuoi 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