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 산업이 앞으로 18년 안에 동남아시아에서 승객 유치 4위에 진입할 목표를 세웠다.
베트남 트린딘둥(Trinh Dinh Dung) 부총리가 제출한 항공 개발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15개 국내선 공항과 13개 국제선 공항을 운영한다.
이 계획에는 2020년까지 21개 공항을 개선하고 롱탄(Long Thanh) 공항 건설에 착수하도록 하고 있다. 반돈(Van Don), 판티엣(Phan Thiet) 그리고 사파(Sapa) 지역에도 공항을 건설하여 2020년에는 총 23개 공항을 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2020년에는 연간 1억 3천 1백만 승객과 2백2십만 톤의 화물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공항은 최대 1억 4천 4백만 명의 승객과 2백5십만 톤의 화물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승객 수가 18% 그리고 2020년부터 2030년까지는 8% 증가해야 한다. 화물 운송량은 2015년에서 2020년까지 16% 그리고 2020년에서 2030년까지 12%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개발 계획에는 정부에서 노이바이(Noi Bai), 다낭(Da Nang), 딴손냣(Tan Son Nhat) 공항에 물류 센터를 건설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사진 출처: Z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