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인기 커피 체인점인 콩카페가 서울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국의 뉴스 사이트 YTN에 따르면 이번이 베트남 프랜차이즈의 첫 번째 해외 진출이며, 첫 번째 진출 도시가 서울인 것은 모두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며, 여행 후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베트남을 다시 맛 보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콩카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congcaphe_kr)을 생성한 뒤 흥미로운 뉴스를 발표했다. 서울의 매장 오픈 예정일은 7월 31일이며, 한국 젊은 층의 자주 찾는 연남동 부근에 오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인스타그램 한국 및 베트남 유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다른 한국의 뉴스 매체인 Asia Time에 따르면, 연남동의 매장 담당 직원들은 베트남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바리스타는 숙련된 베트남 직원으로 서울에서 살게 될 예정이다.
콩카페는 2007년 하노이의 Trieu Viet Vuong 거리에서 작은 복고풍의 커피하우스로 시작했다. 이름은 베트남의 공식 명칭의 첫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카페의 인테리어와 메뉴는 베트남 북부의 분위기를 반영한다. 베트남은 통제 경제 체제 하에서 통치되던 시기였다. 방문객은 나무 탁자, 어둑어둑한 불빛, 벽과 가구의 색깔, 배경음악 등에서 빈티지한 테마를 느낄 수 있다.
또한, 80년대 베트남의 독특한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 카페에서는 연유가 디핑된 크로와상을 포함한 베트남 간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콩카페는 현재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서 50개 이상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은 해외로 프랜차이즈를 확장하는 첫 걸음이다.
[Photo via We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