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러 중심 지방 출신의 회색정강이두크는 IUCN의 멸종 위기종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꽝 남(Quang Nam) 주 누이 탄(Nui Thanh) 지역에 있는 회색정강이두크는 서식지 손실, 식량 부족 및 가혹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현재 멸종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Thanh Nien이 보도했다. 현재 Hon Do 지역 10.54 헥타르 크기에 달하는 한 오래된 숲에는 총 20여 마리의 회색정강이두크가 있다.
Quang Nam 지방 당국은 지난 8월 9일 회색정강이두크의 서식지를 견학한 후 희귀 영장류 종을 살리기 위해 서식지를 되찾고 사냥 및 삼림 벌채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Quang Nam 부회장 Le Tri Thanh은 “이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는 나무 농장 때문에 분열되어 여기저기 흩어지게 되었다. 지방 당국은 이들의 서식지를 확장하기 위해 혼 도(Hon Do) 산에 거주하는 주민들로부터 아카시아 농장을 구매해야 한다. 또한, 영장류를 위한 식량 확보뿐만 아니라 그들의 움직임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숲을 가꿔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Quang Nam 지역 주민들은 VnExpress를 통해 10년 전에는 100마리 남짓 있던 회색정강이두크의 수가 줄어들기 시작한 이유는 아카시아 농장을 위해 숲이 개간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제영장류학회(IPS), 국제보호협회(CI) 및 세계영장류보호 전문가집단(IUCN/SSC PSG)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25종의 영장류 중 하나로 선정된 회색정강이두크는 서식지 손실, 포획, 야생 고기 및 전통적인 치료제를 위한 사냥의 대표적인 희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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