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힘겹게 승리한 뒤 베트남은 그룹의 선두에 올라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VOV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베트남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Wibawa Mukti Stadium)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D군은 일본,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으로 구성되었으며,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3전 전승,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미드필더 Nguyen Quang Hai는 일본 수비에서의 실책을 이용하여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수차례의 공격을 감행했지만 허사였다. 일본은 경기 시작 80분에 득점의 기회를 잡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은 무효가 되었고, 이후 추가 골 없이 4분 이후 경기가 끝났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베트남의 총점은 3전 전승 6득점 무패로 압도적이다. 박항서 감독에 따르면, 팀의 목표를 충족시켰지만 이제 그들은 "더 나아가고 싶다"고 한다.
앞으로 베트남은 8월 23일에 B조, E조, F조에서 3위를 차지한 팀 중 한 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일본은 E조의 1위 팀인 말레이시아를 상대하게 될 것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8월 18일에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총 7위를 차지하며 사격과 태권도 부문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Photo via Bao Nhan D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