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여전히 베트남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나라이다.
Tuoi Tre는 미국 국제교육원 연례 보고서를 따르면, 2017-2018년 사이 미국에 있는 외국인 학생 중 베트남 학생들이 6번째로 많았다고 한다. 이 순위는 작년과 동일하나 이번에는 미국 학원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들이 1,887명 더 늘어나 총 24,325명이 있다.
Open Doors라 불리는 보고서는 미국의 고등 교육 기관에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018년에는 중국인 학생들이 363,341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인도,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미국의 베트남 학생 수는 지난 17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들 중 소수만이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은 본인이 부담하거나 가족의 지원을 받는다. 작년 베트남 학생들이 미국에서의 교육비로 지출한 돈은 8억 8천 100만 달러다.
Open Doors에 따르면, 미국에 있는 24,325명의 베트남 학생 중 69.6%는 학부 과정, 15.2%는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으며, 8.6%는 OPT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비학위 과정을 밟는다.
이 보고서는 또한 2016-2017년 동안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147명의 미국인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공부한 사실을 나타냈다.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매사추세츠,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 오하이오, 미시간, 인디애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10개 주이다. 2017-2018년 미국은 총 1,094,792명의 외국인 학생들을 받았다. 외국인 학생들은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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