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사람들은 편의점을 더 자주 방문하는 반면 전통 시장으로의 발길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닐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의 편의점 수는 2012년 이래로 4배 증가했으며 사이공에만 1,800개가 있다고 Zing은 보도했다. 이러한 유형의 비즈니스는 전통적인 상점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수치 중 하나이며,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성장과 함께 Vinmart+, Circle K, Shop & Go, Ministop, B's Mart, Family Mart와 같은 대기업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의 GS25와 일본의 7-Eleven과 같은 다른 아시아 소매업체들도 베트남의 구매력 증가와 잠재적인 시장 상황에 매료되었다. 편의점의 미래는 의심할 여지 없이 밝다.
세계 쇼핑 동향에 대한 닐슨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사람들은 2010년 월 1.24번과 비교해 월 4-5번 편의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한편, 전통 시장의 월별 방문 횟수는 2010년 25.17회에서 2018년 18.86회로 감소했다. 슈퍼마켓은 8년 전 3.26건과 비교했을 때, 2.45건의 방문 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슈퍼마켓의 비중 또한 줄어들고 있다.
월 19회 시장 방문은 여전히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변화는 결코 편의점이 전통적인 시장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엄청난 수의 편의점으로 인해 로컬 판매업체들과 소규모 상점들이 살아남기 어려워지고 있다.
Cafebiz에 따르면, 도시 지역의 현대 소매상들의 일용소비재(FMCG) 수익이 지난 2년 동안 11.3% 증가했으며, 이는 전통적인 소매상들의 10% 성장을 앞질렀다.
닐슨 베트남의 소비자 행동 연구 책임자인 Gaurang Kotak은 Zing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불일치의 원인을 설명하였다. 도시 지역의 고객은 일상적으로 교통 정체 때문에 통근을 할 때 쇼핑 할 시간이 적다는 점을 설명했다. 따라서 편리한 옵션이 더 쉬운 선택이다.
닐슨의 연구는 또한 편의점 외에도 베트남 소비자들은 최근 소형 시장, 미용제품 가게, 약국, 식료품점도 선호한다고 밝혔다. 뉴스 소식통은 이런 종류의 상점 방문 횟수는 2010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