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저녁, 비엣젯 항공사의 VJ356편이 Buon Me Thuot 공항에 착륙하던 중 노즈기어가 부러지면서 승객 6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uon Me Thuot 공항 책임자 Nguyen Chanh Duy는 Tuoi Tre를 통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사고 이후 공항, 경찰, 및 기타 관계자들이 사고로부터 피해를 본 승객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해당 사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비엣젯 관계자는 탑승객 207명 모두가 무사하다고 강조했지만, 그중 6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겪은 탑승객 중 한 명은 뉴스를 통해 “Buon Me Thuot 공항에 착륙하던 중 갑자기 큰 소음이 났고 승무원들이 다급하게 비상문을 통해 탈출하라고 말했다”고 그날 밤 사건에 관해 설명했다.
문제의 항공기 VJ356을 탄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린 후 찍은 사진 및 동영상에서는 앞바퀴가 사라진 VJ356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다행히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고, 비상문으로 나가다가 다친 사람들을 위해 구급차가 도착했다.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 오전 Duy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날 정오까지 항공사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사이 입원했던 승객들은 모두 퇴원했다.
항공사에 따르면, 사고 기종은 A321neo(VN-654)로 2주 전에 인도되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사건을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조사팀을 구성했다.
11월 19일 사이공에서 하노이로 출발한 항공기 VJ198편은 이륙한 지 10분 만에 기술적 문제로 Tan Son Nhat 공항으로 회항했다.
[Photo via Tuoi 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