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년 프로젝트는 거주자의 생활 수준, 정부 효율성 및 관광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기술 혁신에 의존할 것이다.
당국은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될 해당 프로젝트를 이번 주 초에 발표했다. 람동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인 Phan Van Da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정보통신기술 및 기타 발전을 통해 경영, 생활, 환경 및 경제 등 네 가지 주요 영역을 강화할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 공용 WiFi 네트워크, 이러닝시스템, 전자 의료 기록 스토리지, 스마트 주차, 전자 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교통, 주문 및 보안을 관리하는 모니터링 센터를 갖춘 감시 카메라 네트워크가 포함된다.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지하수 자원 뿐만 아니라 대기 및 수질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 구축 될 것이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위험한 오염에 대한 조기 경고를 제공한다. 관광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관광객들은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관심 장소, 숙박 시설 및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Da 부위원장은 프로젝트가 기관, 경제 활동 부문, 지역 사회에 정보 공유 메커니즘을 수립하도록 요구할 것이며 자문단은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 행정부는 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도권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달랏(Da Lat)은 정부가 스마트 기술 보급을 목표로 삼고 있는 베트남의 도시일 뿐이다. 지난해 사이공에서도 의료기록 디지털화, 보안카메라망 설치 등 유사한 계획이 마련됐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재정 자원의 한계와 경험 부족으로 해당 프로젝트 실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날 행사에서 당국은 달랏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3~5성급 호텔 증설, 지역 관광지 업그레이드, 새로운 관광 서비스 추가 등의 계획도 발표했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제조업과 개선된 관리 및 보호를 통해 농업 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달랏에는 올해 6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는 2017년보다 21%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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