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적자원 경쟁력 지수(Global Talent Competitiveness Index, GTCI)는 유럽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가 집계한 것으로 125개국과 114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베트남은 2019년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서 33.41점을 받았고 125개 국가 중 92위에 그쳤다. GTCI 점수는 네 개의 주요 평가 기준인 재능의 활성화, 성장, 유인, 보유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해 결정되었다. 직업과 관련된 기술 및 글로벌 지식과 같은 요소도 고려되었다.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이 보고서는 각국의 규제 환경, 시장 전망 및 비즈니스 환경을 검토한다. 베트남의 정치적 안정성, 사업의 용이성, 고용의 용이성, 중복성의 용이성, 기업-정부 관계 및 경쟁 강도와 같은 요소에서 베트남의 점수는 평균 이상이지만 규제 수준, 연구 개발비, 노동-고용주 협력, 전문 경영에서의 점수는 낮게 측정되었다.
인재를 키우는 능력은 베트남의 네 가지 평가 기준 중 최악이다. 베트남은 공식 교육 평가에서 독해, 수학, 과학 능력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베트남의 공식 교육에서 나머지는 GCTI의 평생 학습과 성장 기회 접근을 제공하는 능력에 대한 조사와 함께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지속 가능성과 라이프스타일은 인재 보유 점수를 결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준이다. 베트남은 개인 안전과 위생에 있어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연금제도, 의사밀도, 환경 성과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베트남의 인재 유인 능력은 여성에 대한 내부 개방성을 보여주며, 여성 졸업생의 비율이 높고 성별 수입 격차가 낮다. 그러나 여성의 리더십 기회는 여전히 낮다. 다른 주목할 만한 발견으로는 국제 이주자와 학생의 점수가 평균보다 낮고, 사회적 이동성과 이민자에 대한 관용 또한 평균 점수 이하이다.
작년 베트남은 35.55점으로 다소 높은 점수를 얻어 8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