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행사에서 제공한 통계는 흥미로운 추세를 보인다.
온라인 예약 플랫폼 아고다(Agoda)에서 1월 9일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의 뗏(Tet) 기간 해외 여행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Tui Tre는 보도했다. 또한 2017년과 2018년 뗏에는 호치민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였지만 2019년에는 방콕으로 대체된 사실도 나타났다.
올해 들어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 여러 해외 여행지가 유명해지면서 뗏 기간을 해외에서 보내려는 베트남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뗏 기간 동안 베트남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또 다른 관광지로는 달랏, 나짱, 판티엣, 다낭, 붕따우, 푸꾸옥 등이 있다.
Viettravel 관계자는 작년 뗏 첫날 약 3,300건의 예약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뗏 첫 3일간의 예약 건수는 2만 건, 뗏 기간 중 총 예약 건수는 3만 8천 건으로 작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 뉴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관광 관련 사업의 봄철 관광 수익이 전체 수익의 30%를 차지함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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