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당국은 태양열 에너지를 생산하는 하노이 주민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이를 다시 전력망에 판매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하노이 발전소는 전력생산량을 측정하고 태양열 에너지 판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등록 양식을 보내게 된다.
이 움직임은 사이공에서 시작된 계획과 유사한 것으로, 사이공에서는 약 50가구와 기업들이 잉여 전력을 FiT(9.35센트/Kwh)로 판매하는 것에 서명했다. 이는 2020년부터 환율에 따라 매년 변동된다.
이 발전은 또한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따른다. 올해 초 베트남의 가장 큰 태양 전지판이 Dak Lak에 설치되었다. 한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unseap 그룹은 Ninh Thuan 성에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베트남의 한 그룹도 같은 장소에 5천 2백만 달러 규모의 태양광 건설을 시작했다. Binh Thuan 성과 Quang Tri 성에는 여러 공장도 지어지고 있다.
베트남 전력의 대부분은 다양한 공급원에서 나온다. 2016년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38%는 수력 전기, 34%는 석탄, 18%는 가스, 3%는 석유에서 나온다. 다른 재생 에너지는 현재 전력생산량에서 7% 미만을 차지한다.
그러나 현재 베트남에서 거의 모든 가능 수력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전력 수요가 매년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양열 발전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Photo via Eco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