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당국은 미국 언론 대기업 CNN과 2017년부터 2년간 2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했으며, 앞으로의 5년을 위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하노이 사람들은 지난 2년간 CNN에 길거리 음식과 관광지를 특집으로 다루거나 문화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들 기사의 목적은 하노이를 관광 거점으로 홍보하고 방문객을 늘리는 것이다.
이제 이 협력 관계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베트남 수도를 홍보하기 위한 동영상, 기사, 소셜 미디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30초 분량의 동영상부터 하노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문화와 역사에 초점을 맞춘 30분짜리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것이라고 Tuoi Tre는 보도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월요일에 CNN과 매년 광고 컨셉이 바뀐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의 주제는 “Hanoi: Open to You”이고, 앞으로 4년간 “Hanoi: Ready to Go,” “Hanoi: More Than a Destination,” “Hanoi: Creativity Hub,” “Hanoi: A Leading Mindset”의 컨셉으로 홍보를 할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베트남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수도에 새로운 포뮬라 원을 주최하고 경마 트랙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한다.
2018년에 2천 6백만 명이 하노이를 찾았다. 이 중 570만 명이 외국인이었고, 아시아인은 60%, 유럽인은 24%에 달했다. 올해 하노이는 약 3천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중 약 666만 명은 외국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