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싱가포르, 캐나다는 지난 목요일 발표된 HSBC의 ‘Expat 2019 Global Reports’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Tuoi Tre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163개 지역에서 근무하는 해외 근로자 18,0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속한 지역에서의 생활, 취업 전망, 그리고 가정생활이 주요 조사 내용이었다. 베트남은 종합 10위로 부문별 12위, 3위, 20위를 차지했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종합, 순위에서 8계단 상승했다.
베트남은 “생활에 대한 충족감, 정착의 용이함, 경제적 안정성,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측면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낮은 생활비를 고려하면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 외에도 베트남은 개방적인 문화 및 긍정적인 공동체 의식, 가처분 소득, 외국인 근로자의 경력 잠재력, 그리고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에서 각각 9위, 7위, 8위, 4위를 차지했다.
HSBC는 보고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베트남의 매력은 크게 상승했으며, 특히 국외 거주자들은 웅장한 풍경, 활기찬 문화, 그리고 균형 잡힌 일과 삶을 가진 베트남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상위 3위 외에는 스페인, 뉴질랜드, 호주, 터키, 독일, 아랍에미리트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싱가포르는 지난 4년간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Photo via Doan Thanh N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