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호아(Thanh Hoa) 성 경찰은 개 도둑 조직원 3명을 구속하고 도둑맞은 개 51마리를 구출했다.
Straits Times에 따르면, 이 갱단은 연초부터 수천 마리의 개를 훔쳤다고 한다.
지역 경찰관은 뉴스를 통해 “개들이 사라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분노하는 이 악순환은 오랜 시간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 저녁, 경찰은 야간에 개를 잡기 위해 전기 충격기와 가방을 이용하던 갱단 두목 Le Thi Phuong, Tran Van Thang, 그리고 Lai Khac Hung을 체포했다.
베트남에서는 미화 86달러 이상의 물건을 훔치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 이 때문에 개 도둑들이 종종 기소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이번 주 초 사이공 식품 안전 관계자들은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현지인들에게 개고기 섭취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고, 하노이에서도 지난해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하노이 관계자들은 개고기 반대 캠페인과 애완견 도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GPS 사용을 고려했다.
베트남의 개고기 소비는 과거 동물복지 캠페인의 표적이 된 적 있으며, Asia Canine Protection Alliance는 베트남에서 매년 500만 마리의 동물이 죽임을 당해 먹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