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미국이 이란의 Qassem Soleimani 소장을 무인 항공기 공격으로 살해한 이후 중동의 긴장은 극도로 높아졌다.
암살과 이란의 이라크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 이후 베트남 노동부와 사회 보장부는 무력 충돌 발생에 대비하여 안전조치로서 베트남 노동자들을 중동으로 파견하는 기관들에게 해당 지역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모든 베트남인들을 조사하고 기록하도록 지시했다고 Nguoi Lao Dong 은 보도했다.
국무부 해외 노동국 (Bureau of Overseas Labor Bureau) 부국장은 이들 기관들이 해당 지역의 베트남 근로자 고용주에게 연락하고 현재 근로자의 생활 조건과 베트남 직원, 노동 단체 및 대표자들의 연락처 정보를 수집하여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비상 사태 발생을 대비하여 각 기관은 핫라인 번호를 설정해야한다고 Lao Dong은 보고했다.
해당 소스에 따르면, 현재 아랍 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오만에서 주로 건설, 엔지니어링 또는 현지 헬퍼로 일하는 약 27,000 명의 베트남 직원이 있으며 이 근로자 중 약 20,000 명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다. 최악의 경우 베트남은 이 근로자들을 지역에서 대피시킬 것이다.
[사진: 두바이의 밤/Flickr user Stef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