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미국 당국은 용의자를 밝혀내기 위해 협력했다.
하노이의 미국 대사관의 뉴스 속보에 따르면 조사는 3월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시작되었다. 결국 미국 국토 안보부의 국토 안보 조사국(HSI)은 베트남 공안부(MPS)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그 후 MPS는 자체 조사를 시작하고 판 딘투, 쩐꾸 옥칸, 응웬 두이 토안(Phan Đình Thư, Trần Quốc Khánh, Nguyễn Duy Toản) 세 사람을 체포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개인들은 최근 몇 달 동안 미국에서 찾기 어려웠던 손 소독제 및 소독 물티슈와 같은 항목을 제공하는 300개 이상의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50개 주 모두에서 최소 7,000명의 미국인이 이 웹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려고 시도했지만 아무도 물품을 조달받지 못했다.
용의자들은 또한 고객을 속이고 법 집행 기관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미국에 기반을 둔 결제 프로세서를 통해 수많은 이메일 계정을 만들었다. 또한 미국의 잘못된 전화 번호와 주소를 연락처 정보로 기재했으며 그 결과 관련없는 많은 사람들과 기업이 불만을 접수하게 되었다.
이 삼인조는 약 975,000달러의 가치에 달하는 40,000건 이상의 거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MPS]이 여러 용의자를 체포한 것은 베트남 정부가 COVID-19 관련 범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 조사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이미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Daniel Kritenbrink 미국 대사는 전했다. “우리는 이 복잡한 초국가적 사기 수사에 대해 MPS와 국토 안보 조사국 간의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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