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폭우가 지난 간 며칠 후 태풍 린파의 북상은 이미 타격을 입은 중부 베트남에 피해를 더했다.
10월 11일 일요일 새벽, 기상 예보 국립 센터는 열대 저기압이 린파라는 태풍으로 발전된 것을 확인했다. 이 폭풍은 올해 베트남을 강타한 여섯 번째 태풍이었다.
지난주 베트남 중부 지방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고 폭풍 린파가 더해져 재앙이 더욱 커졌다. Tien Phong에 따르면 10월 12일 아침 현재 베트남 중부 지방의 돌발 홍수와 폭우로 18명이 목숨을 잃고 14명이 실종됐다.
사망자 18명 중 6명은 꽝 찌 (Quang Tri), 3명은 투어 티엔- 후에 (Thua Thien-Hue), 3명은 꽝남 (Quang Nam)에서 발생했다. 다낭, 꽝나이 (Qang Ngai), 지아 라이 (Gia Lai), 닥락 (Dak Lak), 람동 (Lam Dong) 및 꽝빈 (Quang Binh)에서 각각 1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폭풍으로 중앙 해안가의 약 110,000채의 집이 손상되었다. 베트남 국도의 약 110개 구간이 침하와 수해로 마비되었다. 경제적 파괴 또한 심각했다. 거의 600헥타르의 논과 3,900헥타르의 작물이 침수되고 묻혔으며 약 2,150헥타르의 양식장이 파괴되었다.
예보 센터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린파로 인한 폭우가 베트남 중부 지역을 계속 타격할 것이며 최근 필리핀에서 또 다른 열대성 저기압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새로운 저기압은 베트남을 향해 서쪽으로 동해로 이동함에 따라 또 다른 태풍으로 발전될 수 있다.
[사진: 완전히 침수된 꽝찌 성의 동 하 (Dong Ha)의 한 거리/Dan T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