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아홉 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될 예정이다.
Nhan Dan에 따르면 Vu Duc Dam 부총리는 UNESCO 베트남 국가위원회에 문화 체육 관광부와 협력하여 깟바 군도에 대한 세계 유산 승인을 신청하도록 지시했다.
깟바는 이미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하롱 베이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깟바 대한 서류는 201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센터에 제출되었으며, 이후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하롱 베이의 세계 유산을 깟바와 란 하 베이 주변의 섬들을 포함하도록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아직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깟바와 360개 이상의 섬은 유네스코 세계 생물권 보호 구역에 해당한다.
수많은 동식물 종 외에도 깟바는 멸종 위기에 처한 깟바 랑구르(본섬에서만 발견되는 희귀한 영장류)의 고향이다. 사냥과 개발로 인한 서식지 훼손은 종의 생존에 대한 위협 중 하나이다.
세계의 다른 지역들에서는 문화유산 지위 획득의 이점에 대한 논쟁이 있어왔지만 베트남 정부는 세계 유산 지위가 깟바의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2020년 6월 부동산 투자 대기업 썬 그룹은 더 많은 관광객을 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깟하이(Cat Hai) 섬과 깟바섬을 연결하는 약 4km 길이의 케이블카를 개통했다. 일각에서는 특히 랑구르와 관련하여 그러한 개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