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전반적인 행복수준은 조금이나마 향상되었다.
지난주, UN의 2021 세계행복 보고서가 발표되며 팬데믹과 경제 위기 이후 전세계의 전반적인 행복 수준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보고서는 코로나19가 우리의 삶과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
각 국가의 행복 점수는 1인당 GDP, 건강 기대 수명, 사회적 지원, 개인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에 대한 인식, 관대함, 부패에 대한 인식 등 6개의 "지표"를 사용하여 집계된다.
매년 연구자들은 표본 크기를 늘리기 위해 지난 3년간의 설문 조사 데이터를 고려한다. 연간 표본에는 각 국가의 1,000명의 조사 대상자가 포함된다. 2020 년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데이터 수집 및 제출이 특히 어려웠다. 따라서 일부 국가의 2020 데이터는 구할 수 없었다.
최근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전 83위에서 149위 중 79위로 상승했다. 건강 기대 수명 (50위), 사회적 지원 (67위), 부패에 대한 인식 (68위) 등 일부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별히,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에 대한 인식에서 9위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1인당 GDP(98위)와 관대함(112위)에서는 낮은 성적을 보였다.
핀란드는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북유럽과 서유럽 국가가 나머지 10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개국 중 뉴질랜드만이 예외로 9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대만과 싱가포르도 각각 32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