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분주해지는 산악 도시 달랏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VnExpress 에 따르면 이번 주 화요일에 달랏의 Hoang Van Thu, Tran Phu 및 Ba Thang Hai 거리의 교차로에 첫 번째 신호등이 설치되었다.
한때 중부 산악지대의 고풍스러운 마을이었던 달랏은 완전한 휴가지로 변모했다. 자유로웠던 교차로는 바쁜 날에는 운전자들에게 위험한 골칫거리로 바뀌었다.
뉴스 소스에 따르면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620만 달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달랏의 다른 6개 교차로에 신호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관광산업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새로운 신호등이 실효성을 거두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도시의 인구는 지난 10년 동안 급증해 현재 약 230,000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에 연간 약 7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도시 당국은 주요 진입 지점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교통 체증을 자주 일으키는 대형 관광 버스를 금지하는 등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다른 계획을 제안했지만 이러한 아이디어는 실행력을 갖춘 단계까지 나아가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