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전 Tan Phu 지역 주민들은 연기에 휩싸인 동네에 공포를 느꼈다.
Nguoi Lao Dong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22일 오전 10시 30분 Tan Phu 지역 Truong Chinh 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들은 Coopmart 바로 옆에 위치한 가구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후 즉시 소방국에 신고했다.
한 뉴스에서는 소파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해당 가구 작업장 직원들 및 인근 주민들이 화재를 막아보려고 노력했지만, 다량의 가연성 물질 때문에 불길이 굉장히 빠르게 번졌다고 전했다.
화재와 연기는 인근 상점의 직원들과 고객들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만들었고 피난민 및 구경꾼들로 인해 거리가 막히면서 큰 소동이 일어났다.
이 화재는 같은 날 오후 12시 소방관들의 대처로 무사히 진압되었다. 소방관들에 따르면, 작업장 대부분은 불에 타버렸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그러나 화재가 진압된 후에도 Truong Chinh 거리는 몇 시간 동안 혼잡했다.
사이공에서는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는 사이공의 많은 주택이 적절한 화재 안전장치도 없이 부실하게 지어졌고, 임시변통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작년 9월에는 Tan Phu의 한 섬유 회사가 방치로 인해 큰 화재를 입은 적 있다. 하노이에서 가장 치명적인 화재 중 하나는 용접공이 실수로 현수막에 불을 붙인 사건이다. 불길은 화재가 발생한 노래방을 포함해 주변에 있던 건물 4개를 무너뜨리고 1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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