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이공이 겪는 성장통은 자명하다. 거리는 지하철 건설을 위해 울타리로 막혀있고 가로수들은 고가도로 건설을 위해 베어지고, 오래된 아파트들은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겪다보며 한 번쯤은 한적하고 깨끗하며 건설 현장이 많지 않던 시절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아래 사진들은 베트남에 주둔하던 미군들이 찍은 오래전의 사이공 모습이다. 사이공 사진 모음은 당시 남부 대도시의 영광을 그대로 담고 있다.
도시 속의 사랑받던 장소들은 더 현대적이고 반짝이는 모습을 위해 사라졌지만, 일부 랜드마크들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아래에서 1967-68년의 사이공을 한번 살펴보자:
[사진 출처: Flickr 사용자 manh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