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81 건물 완공을 계기로 베트남 건설 산업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
Tuoi Tre는 지난 금요일 호치민시 관계자와 건물의 주 계약자인 Coteccons가 모여 상량식을 했다고 전했다. 철제 구조물은 랜드마크 81 최상까지 올라갔다. 건물 최고 높이는 461.2미터다. 공사는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018년 중반 혹은 후반에 완공될 예정이다.
건물이 완공되면 랜드마크 81은 하노이에 있는 랜드마크 72를 뛰어넘어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랜드마크 81은 2017년 10월 270미터를 넘어 비텍스코 타워를 제치고 호치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
81층짜리 건물은 국제적으로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세계적으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462미터 Lakhta Center 뒤를 이어 14위다. 베트남이 세계 15위 안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inhomes Central Park에 있는 랜드마크 81의 주 투자자는 빈 그룹이며, 영국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 Atkins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사진 출처: Tuoi 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