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가 아동 비만의 원인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Vietnam Plus 에 따르면 최근 Nguyen Xuan Phua 총리는 건강, 교육, 고용의 세 부서에 베트남 국민의 미래와 건강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리는 특히 가난한 지역 사회 어린이의 영양실조 비율과 도시 어린이들의 비만율 증가에 대비하도록 강조했다.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교육부에 공립학교에서 탄산음료 및 유해한 간식 판매를 금지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이러한 제품에 대한 광고도 학교 내에 게시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자들은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하고 탄산음료 대신 우유를 마시도록 격려하는 등 건강한 식이 요법과 운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총리는 “학교와 가족은 학생들, 특히 사춘기 이전이나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나이에 적합한 영양과 운동에 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관들이 아직 총리의 지시에 답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지침이 실행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이는 이미 베트남 당국이 젊은 세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10월 국립영양학회는 2015년까지 호치민 아동의 50%, 하노이 아동의 40.7%가 비만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양 전문가들은 열악한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을 비난의 원인으로 꼽는다. 또한, 190만 명의 5세 미만 아동이 부적절한 식이요법으로 인해 영양실조 상태라는 연구 결과도 보도했다.
[사진 출처: Caribbean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