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에 대한 대중 인식이 변하고 있다.
베트남 국립 장기 이식센터(VNHOT)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장기 기증 신청자는 19,300명으로 2017년 12,000명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Dan Tri는 보도했다.
VNHOT는 2013년 오로지 5명의 직원으로 설립되었다. 그해에 장기기증을 신청한 사람은 불과 200명밖에 되지 않았다. VNHOT 책임자 Trinh Hong Son은 과거에 많은 사람이 장기 기증을 두려워했다고 한 뉴스 출처를 통해 말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대중들에게 기부를 장려하는 것에 어려움을 주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장기 기증자의 수는 12,000명에 달했다.
올해 초, 많은 사람은 뇌종양을 앓던 일곱 살 소녀 Hai An이 사망하기 전 본인의 각막을 기증해 2명을 살려낸 감동적인 이야기에 감동했다. Hai An이 사망한 지 한 달 후, 650명 이상의 사람들이 장기 기증 등록을 위해 VNHOT를 방문했다고 VOV는 보도했다.
2018년 8월 31일 기준 베트남에서는 3,223개의 신장, 125개의 간, 그리고 26개의 심장을 포함하여 3,378번의 장기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Photo via Bao Thua Thien-H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