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 넘치게 만드는 평화로운 음악, 온화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스님들, 그리고 기부를 바탕으로 한 채식뷔페는 지구상의 작은 천국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Ton That Dam 거리의 버려진 건물 아래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이 맛집은 처음에는 발견하기 어렵지만, 한번 발견하면 돌아오는 길은 잊어버리지 않는다.
14 Ton That Dam에 도착하면 주차요원들이 주차공간으로 당신을 안내한다. 주차한 후 건물 아래 골목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오른편에 위치한 Man Tu Vegan을 발견하게 된다.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들려오는 명상 음악은 당신에게 평온함을 제공하며 동시에 다른 세상으로 이끈다. 필자에게 이곳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분주한 사이공에서 도피할 수 있는 도피처나 다름없다.
달콤한 아로마 향과 함께 당신은 음식을 선택해야 하는 첫 번째 난관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는 모든 음식이 맛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먼저 숨을 들이쉰다. “먹고 또 가지러 가면 된다” 생각한다. 숨을 내쉰다. 이제는 고른 메뉴를 천천히 즐기기만 하면 된다.
접시는 음식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중 낯선 음식이 대부분이었다. 강황이 들어간 볶음밥, 야채 초밥, 야채 라자냐 한 조각, 당근, 브로콜리, 후추, 감자를 먹었다. 그 중 야채 라자냐가 가장 맛있었다. 질감은 놀라웠고 느끼하면서 건강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접시를 비운 뒤, 필자는 카레 한 그릇과 빵을 담아왔다. 카레는 전혀 맵지 않은 대신에 크림 같고 달콤했다. 디저트를 시작하기 전에 담아온 음식을 재빨리 해치웠다. 디저트에는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Chè가 있다. 필자는 Nước cốt dừa와 함께 Chè đậu đen을 선택했다. 따뜻하고 달콤한 Chè와 시원한 코코넛 밀크의 혼합물이 완벽한 식사의 끝을 위해 만들어졌다. 모두들 배가 불러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게 이곳을 떠난다. 이것이 바로 채식주의 음식의 놀라운 점이다.
음력 1일 또는 15일을 제외한 점심시간(11am~2pm)과 저녁시간(6pm~9pm)에 식사할 시 “기부하고 싶은 만큼만 하세요”가 적힌 기부함에 본인이 원하는 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음력 1일 또는 15일에는 15만 동을 지불해야 한다.
손님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Man Tu Vegan 주인 Thai Phuong의 몫이다. 기부 기반 뷔페는 식당 사업에서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그러나 Phoung에게는 신념이 있고, 이것이 여러 손님이 이곳을 계속해서 방문하게 되는 이유이다. 그들은 평범한 식당에서의 변화를 경험하고 맛있는 채식주의 음식을 발견하기를 원한다. 장담하건대, 한번 음식을 맛보면 그녀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Mãn Tự Vegan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식사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To sum up:
Taste: 4/5
Price: 5/5
Atmosphere: 5/5
Friendliness: 5/5
Location: 5/5
Killian hails from wild South Africa. He's long forgotten the hunt and now inhabits tea houses during the day and cocktail bars at night. Once a fighter, he's hung up his gloves and decided to become a photographer.
Vegetarian food
14/2 Ton That Dam, 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