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이키의 상징적인 에어맥스 운동화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발 중 하나이다.
1987년 처음 출시된 이 디자인은 오늘날 나이키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 브랜드가 되도록 만들었다. 신발 뒤꿈치에 보이는 공기주머니는 전 세계 신발 수집가들과 캐주얼 착용자들에게 쿨함의 대상이 되었다. Saigon Needs More Air는 현지의 에어맥스 열성가들이 에어맥스를 착용한 채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이 동영상은 베트남 에어맥스 커뮤니티 설립자 Nam Quan이 에어맥스의 역사와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그는 다른 수집자들과 함께 서로의 신발 수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베트남계 프랑스인은 농구나 힙합 문화가 스며든 일부 서구 국가에서 이 모델은 인기 있는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몇몇 베트남인들은 에어맥스가 유명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구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베트남인들의 성향 때문에 에어맥스가 서브컬쳐로 밀려났다고 추측한다.
Vimeo 페이지에서는 이 영상을 통해 사람들이 에어맥스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한다. 영상 속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들려오는 재즈풍의 힙합 트랙과 화려한 사이공 거리를 담은 장면들은 시청자들을 에어맥스에 이끌리게 만든다.
아래에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Director: Tam Bui
Director of Photography: Phong Tran
Camera Operators: Thanh Nguyen and Dinh Tai
Editor: Phong T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