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이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감소했다. 베트남은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지 못한 2개 국가 중 하나다.
매일같이 교통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소식이겠지만, Tuoi Tre 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4.2% 줄었다고 밝혔다.
아세안자동차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판매가 193,000대였던 것에 반해 올해는 185,000대가 판매되었다. 주변 국가 중에서는 브루나이만이 유일하게 차량판매가 감소한 국가다.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각각 1~1.5%씩 판매량이 성장했다.
최근 경제 개방을 한 미안마는 작년보다 80% 성장했다. 지난해 2,900대 판매한 데 비해 올해 5,300대가 판매되었다.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이 부진 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2018년 1월 1일까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다른 아세안국가에서 수입한 자동차 부품 및 완성차에 대한 세금이 0%로 떨어진다.
[사진 출처: All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