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늦은 저녁 수천 명의 축구 팬들이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거리에 나왔다. 베트남이 이라크를 꺾고 U-23, 8강전에서 이겼기 때문이다.
VnExpress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지난 토너먼트 우승자인 이라크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은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그리고 연장전에 혈투를 벌여 서로 2골을 기록하며 3:3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따라서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으며 베트남은 승부차기에서 5:3 극적으로 승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16강 토너먼트는 3년 전부터 시작했으며,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항서 감독은 “우리는 오늘 승리할 자격이 있습니다. 저와 선수들 모두 팬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VnExpress에 따르면, 응웬 쓰완 푹 총리는 선수들에게 “건강을 돌보며 결승전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하는 편지를 보냈다.
베트남은 화요일 오후 3:00에 카타르와 준결승을 하며, 이 경기에서 이기면 토요일 우즈베키스탄 혹은 대한민국과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사진 출처: VnExpress]